'The Flayed Angel'
Jacques Fabien Gautier d'Agoty
1746
'Two Views of the Head,'
Jacques Fabien Gautier d'Agoty
1746
다들 이 사람의 작품을 알고있나요? 본 적이 있나요? 인체의 해부도를 예술적으로 표현했어요. 원작을 직접 보지 못해서 제대로 된 질감과 색을 느껴볼 수는 없지만 이정도면 훌륭합니다. 인체가 부드럽고 따듯하고 무엇보다도 아름답습니다. 붉은색과 연갈색이 어우러져서 달콤해보이기까지 해요. 처음 이 그림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젠장! 아름답게 그리려고 난리치면서 그리는 그림보다, 있는 그대로의 몸을 재표현한 것이 훨씬 아릅답다니!'
사실 이 그림들을 가져온데에서는 이유가 있어요. 언젠간 할 예정 리스트에 추가로 적힐 녀석에요. 무엇을 하냐고요? 저 그림을 모티브로 해서 옷을 디자인할거에요. 밑에 그림은 내가 그렸고, 초기단계 디자인입니다. 생각나는대로 그렸어요. 아마 나중에 제대로 그리게 된다면 더 신경을 쓰겠지요!. 컬렉션처럼 한가지 모티브로 여러가지 디자인을 그릴거에요.
나중에 그림으로 더 그리게 된다면 여러가지 분위기에 맞춰서 머리도 그리고, 메이크업도 신경써보고, 어울릴만한 악세사리도 전부 그려보고싶어요. 이 그림을 그리면서 생각한건데, 내가 그림을 그려서 다행이라고 느꼈어요. 만약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그릴 수가 없어! 생각아 가지마! 잊어버릴 것 같아!" 이런 상황이 된다면 정말로 슬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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