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9
낙안읍성 민속마을
소풍때 간 민속마을.
한국의 민속마을. 옛날 풍경과 비슷하게 조경한 곳입니다. 실제로 이곳에는 사람이 살아요. 겉으로는 관광객들을 위한 식당이나 판매점이 있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집이 있습니다. 맨 마지막 사진에 가운대부분 '민박'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면 자고 갈 수도 있는 듯합니다.
이곳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옛날 시대를 완벽히 재현하지는 못했다는 것일까. 아무래도 사람이 사는 곳이다보니 현대식 물뿌리개라던가, 고무장갑등이 널려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한국풍을 굉장히 좋아해요. 구부러진 나무라던가 초가집, 그리고 화려한 색채의 궁궐이요. 하지만 동양의 다른 풍경들도 좋아해요. 모두들 각자의 개성이 있으니까요. 한적히 걸으면 느긋해지는게 좋습니다. 시원한 바람도요. 도시에선 느낄 수 없는 나무그늘이 있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놀러가봐요! :-) 후회하지 않았어요.
낡고 낡은 그런 분위기요. 전 그런 장소를 원해요. 그래서 풍경사진을 찾아봅니다. 그들은 현대에서도 그런 분위기와 장소를 찾아내는 마법사입니다. 직접 생각해서 그리는게 아니라 있는것을 담아내는것은 어려운 것 같아요. 이걸 꼭 찍고싶은데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과연 저는 어떻게 할까...하고 매일 생각합니다.
민속마을 홈페이지 입니다. 궁금하다면 들어가보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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